가이드 02 / 06

웨딩박람회 갈 때 챙길 것과 확인할 것

현장에서 정신없이 듣기만 하다 오지 않으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.

01가기 전에 정해 둘 것

  • 예식 희망 시기 (계절이나 월 단위로도 충분합니다)
  • 대략의 예산 범위 (폭이 있어도 됩니다)
  • 하객 예상 인원 (예식장 견적을 좌우합니다)
  • 오늘 무엇까지 결정할지 (견적만 받을지, 계약까지 갈지)
  • 두 사람이 함께 갈 수 있는 날인지

기준이 없으면 업체가 제시하는 조건이 비싼지 싼지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. '가을쯤', '3천만 원 안팎'처럼 폭이 있어도 괜찮으니 숫자를 하나 정해 두고 가세요.

02챙겨 가면 좋은 것

  • 보조배터리 — 사진과 검색으로 배터리가 빠르게 닳습니다
  • 메모할 수단 — 업체별로 따로 적을 수 있어야 합니다
  • 편한 신발 — 전시장이 넓고 서 있는 시간이 깁니다
  • 갈아입기 편한 옷 — 드레스를 입어 보는 순서가 있다면
  • 신분증 — 사전등록 확인에 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
  • 간단한 간식과 물 — 상담이 길어지면 식사 시간을 놓칩니다

메모가 특히 중요합니다. 상담을 서너 곳 받고 나면 어느 업체가 무엇을 말했는지 섞이기 시작합니다. 견적서 사진, 드레스 사진, 홀 사진이 결국 비교의 근거가 됩니다.

03상담할 때 물어볼 것

총액만 보면 싸 보여도 나중에 붙는 비용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. 항목을 정해 두고 업체마다 같은 질문을 하면 비교가 됩니다.

분야꼭 물어볼 것
스드메촬영 원본 제공 범위 / 수정본 장수 / 드레스 대여 벌수 / 피팅 횟수 / 헬퍼비 포함 여부 / 야외 촬영비
예식장보증 인원 / 1인 식대 / 대관료 포함 여부 / 예식 시간 간격 / 기본 꽃장식 범위 / 주차 가능 대수
공통계약금 액수 / 취소하면 어떻게 되는지 / 구두 약속을 계약서에 적어 줄 수 있는지

04돌아와서 할 것

  1. 그날 안에 정리업체별로 총액·포함 항목·제외 항목·계약 조건·담당자 연락처를 한 장에 적으세요.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흐려지고 사진만으로는 복원이 안 됩니다.
  2. 빠진 항목 채우기업체마다 빠진 항목이 있으면 그것을 추가했을 때 얼마인지 물어보세요. 그 금액을 더한 값이 실제 비교 대상입니다.
  3. 두 사람이 같이 보기각자 기억하는 조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. 정리한 표를 놓고 함께 확인하세요.

받은 견적서와 안내물은 사진으로 남겨 두세요. 나중에 조건이 달라졌다고 느낄 때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근거가 됩니다.